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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침 평신도의 기도(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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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침 평신도의 기도(511)

지난 주말 지인 및 친구 자혼에 참석해

웃음으로 지켜 봤습니다.

밝은 젊은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이제 반복적 일상으로 접어든 것에,

반복은 지겨움과 편안함의 속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겨움 쪽으로 나아간 반복은 결별을 만나고,

편안함 쪽으로 나아간 반복은 일상이 됩니다.

어느쪽으로 나아갈지 매일 선택하는 것이

결혼의 시작이라 봅니다.

욕망은 새롭고 화려하고 특별한 것에

끌리는 습성이 있고, 좋은 관계의 시작은

평범하고 오래되고 한결같은 것에 마음을

두는 습성이 있습니다.

편안함은 머물거나 떠나가나 상관없이 고단한 일상의

반복을 평화롭게 여기는 자의 몫이기에,

새롭게 시작하는 젊은이들의 편안함을 위해

두손 모은 기도로 출발하는 오늘 아침입니다.

2018. 6. 11.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평신도국 최호용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