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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침 평신도의 기도(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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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침 평신도의 기도(560)

 

아침에 눈이 소담스럽게 내립니다.

요즘은 공원에서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연날리기를 합니다.

 

연 꼬리가 꼬일 듯 휘감기는 것은

연이 창공을 향해 솟구치기 위해

바람을 타려는 것입니다.

 

삶이 꼬일 때 그 또한 추락하기 위한 것이 아닌,

비상을 위한 몸부림입니다.

 

훨훨 날기 위해 잠시 꼬인 것이니

속상해 하지도 의기소침하지도

말자는 기도로 오늘 하루를 힘차게 엽니다.

 

2018.  12.  13.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평신도국 최호용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