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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침 평신도의 기도(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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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침 평신도의 기도(543)

 

전철로 이동하는데, 다리 없는 노인이 바퀴 달린 판에

엎드려 움직여 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들고 가는 바구니를 보고, 가방을 뒤지는 사이 그 분은

다음칸으로 갔습니다,

 

가방 속 동전을 생각했지, 지갑의

지폐를 꺼낸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할 수 있는데 끝내 못하고 마는 일들로 마음

한구석에 늘 걸려있는 일들이 있습니다.

 

마음은 그게 아니었는데 하는,

후회를 담지 않는 오늘 아침이기를 기도하며

출발합니다.

 

2018. 10. 11.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평신도국 최호용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