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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침 평신도의 기도(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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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침 평신도의 기도(434)

 

늦은 휴가..

어제 종일 비오는 가운데 덕유산 종주를

혼자 했습니다.

 

장거리 산행 시 처음 그 길을 걸을 때는,

한 없이 멀게만 느껴집니다.

 

그러나 한번, 두번 걸으면서 그 길과

가까워질수록 한결 수월해 집니다.

 

그 산행길에 내 걸음과 내 마음을

맞춰가고 있는 경지가 꼭 옵니다.

 

장거리 산행을 하면서 배우는 것은,

멀게만 느껴지는 사람에게도

그렇게  가면 된다 하는 것입니다.

 

한 걸음씩..

천천히..

 

서두르지 않는 발걸음,

서두르지 않는 관계를 위해,

기도하는 덕유산 산자락의

오늘 아침입니다.

 

2017. 9. 7.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평신도국 최호용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