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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침 평신도의 기도(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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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침 평신도의 기도(392)

사순절기의 절정인 성주간입니다.

절제된 생활 가운데 손에 잡은,

타골의 “길 잃은 새들” 책의 한 대목이 목줄을

서늘하게 타고 내려 온 듯했습니다.

” 나뭇꾼의 도끼가 나무에게 애걸했다.

도끼 자루 하나를 달라고..

나무는 도끼 자루를 내주었다. ”

이 문장이, 성주간의 예수님 예루살렘 입성,

수난, 죽음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의

성주간(Holy Week) 의미와 겹쳐 가슴으로 와

멈추었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의 은혜로 구원 받음을 증거하듯,

신앙 고백과 흠결없이 출발하는 오늘 하루위해

기도하는 아침입니다.

”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그 사랑이 그들 안에 있고,

나도 그들 안에 있게 하려는 것입니다. ” (요한 17:26)

2017.4.10.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평신도국 최호용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