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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침 평신도의 기도(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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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침 평신도의 기도(391)

” 사순절 기도시 “

– 이해인수녀

” 해마다 이맘 때쯤 당신께 바치는 나의 기도가

그리 놀랍고 새로운 것이 아님을 슬퍼하지 않게 하소서.

마음의 얼음도 풀리는 봄의 강변에서 당신께 드리는

나의 편지가 또 다시 부끄러운 죄의 고백서 임을

슬퍼하지 않게 하소서.

여전히 말만 앞세운 이상론자였고,

겉과 속이 다른 위선자였음을 용서하여 주소서.

이 사십일 만이라도,

나의 뜻에 눈을 뜨게 하소서.

주님 내 마음을 깨끗이 만드시고,

내 안에 굳센 정신을 새로 하소서. ”

.

.

묵상으로 다시금 사순절 기도시로 기도하며

출발하는 오늘 아침입니다.

2017.4.6.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평신도국 최호용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