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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침 평신도의 기도(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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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침 평신도의 기도(386)

갑작스런 이사를 앞두고 과감하게 많은
물건을 버리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옷을 버리려니, 하나같이
사연과 감성이 실려 있습니다.
선별하면서, 기분이 좋을 때 산 옷이 많다면,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라는 어느 문장이 생각나
웃음이 났습니다.
자존감은 내가 소중하다도 생각하는 마음이고,
자존심은 내가 최고다 하고 생각하는 마음입니다.
정리하다 보니 내가 잘 났다고 생각하는
자존심에 산 옷을 더 많이 버립니다.
어느덧 반이 지나는 절제의 사순절..
버리는 옷을 고르는 과정에서, 자존심이 아닌
자존감을 가지고 물건 구입도 하고, 삶을 살아야 함을
아침 기도로 소중하게 나누며 출발합니다.

2017.3.20.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평신도국 최호용 드림